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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005
: 잊지 못할 고택 체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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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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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록 일 : 2011-08-07 오후 10:18:49
조 회 수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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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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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모님! 좋은글을 올려 주셨는데 답글이 늦었네요. 치암고택에 묵어 가시고 좋은 인상을 갖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도시에서 바쁘게 살다보면 시골의 조용한 분위기가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주말 시간이 날때마다 안동에 오셔서 치암고택의 조용한 방에서 자신을 뒤돌아 보고 참다운 인생의 갈길을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호도재는 맹자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방입니다. 문을 열면 우거진 송림과 마주하는 자연과접해 있는 방으로서 맑은 기운을 듬뿍 받는 방입니다.
자연은 거짓없는 진실을 말할뿐입니다. 지극히 강건하고 바르고 큰 기운을 가슴에 담아서 우리 마음에 욕심과 사특한 기운이 파고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호연지기를 키우는것이며 이방이 바로 '호도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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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도 못드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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