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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1081  : 은실이 학생에게
 글 쓴 이 : 관리자  등 록 일 : 2009-09-30 오후 2:44:09    조 회 수 :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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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예쁜 은실학생에게--
안녕하세요!
내가 바쁘게 다니느라 은실학생 보내준 글도 읽지 못했네요.
제때에 답글쓰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늦게나마 소식 전합니다.
 학생들이 안동 다녀간 것이 벌써 지난 여름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지난번 '서울대 여름한문캠프' 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과 교수님께 그간 안녕들 
하신지 안부 전합니다. 

안동에서 함께한 일정이 좋은 추억되었다니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황금같은 시간을 기꺼이 한문캠프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들의 면면은
 생각과 행동이 반듯한 모범 학생들로서 분명히 앞서가는 학생들이라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에 잘 따라주고 열심히 공부해 준데 대하여 지도한 보람을  느끼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에 크게 쓰임이되는 인물이 되기 바랍니다.

10일 동안이지만 여러분들은 도산서원,하회마을,병산서원, 청량산, 이육사문학관, 
독립운동기념관, 그리고 군자리와 여러종택을 방문하면서 선인들의 올곧은 선비의 삶을 체험하고 맹자를 읽으면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방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안동여행은 오감만족 뿐만 아니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느끼고 배우는 학습의 여행입니다.
 기회가 되면 안동에 자주 놀러 오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나날이 보람있고 알찬 생활 하기 바랍니다.
   2009. 9.30  안동  불원재에서 이동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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