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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4701  : 2016 병신년 새해운세
 글 쓴 이 : 이동수  등 록 일 : 2016-01-15 오전 10:52:34    조 회 수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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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운세

2016년 병신(丙申)년은 대 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패권주의(覇權主義), 중국의 군사굴기(軍事堀起), 일본의 우경화(右傾化) 심화등 강대국의 세력다툼의 한 가운데에서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이 강행되고 도발이 예상되면서 연초부터 국가적 안위(安危)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미국 연준(聯準)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세계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경제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적으로는 국회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이며, 4월 총선거를 앞두고 사회갈등과 분열이 예상되고, 우리사회는 각 분야에서 불평등 사회가 심화되어 청년세대의 꿈이 깨어지고 희망이 없는 사회로 내달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붕괴직전의 경제상황, 서민의 삶과 한탄의 눈물이 쏟아지고 가정이 파탄되는 말세의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국회의 무능만 탓하며 한숨만 쉬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주저않고 말것인가! 아니면 이러한 위기를 이겨낼 것인가는 누구도 예측이 어렵다.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주역(周易)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고자 한다.

금년은 주역(周易)으로 점쳐 보면 중뢰진(重雷震)괘의 운세로 여름 장마철 하늘은 온통 시커먼 구름속에 세찬 소나기 쏟아질듯 천둥번개가 대지(大地)를 흔들어 대는 상황에서 모두가 갈피를 못잡고 놀라며 두려워 하지만 소나기 지나가고 다시 밝은 해가 떠오르면 모두가 기뻐 날뛰는 형상이다.

여름 장마때 하늘이 무너질 듯 천둥이 치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다. 세상이 끝장날 것 같은 공포의 순간에 인간은 순수하게 되어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그러나 두려움의 순간도 오래지 않아 끝나고 비가 개이고 밝은 해가 떠오르면 모두가 웃으며 근심을 털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우레가 그렇게 천지를 뒤흔들고 공포를 주지만 지나가고 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흔적도 없이 지나가고 태양은 밝게 비치고 산과 들은 아름답고 세상은 정겹기만 한 것이 천둥과 비바람이 한차례 지난간 뒤의 풍경인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웃고 이야기 하며 비가 그치면 해는 다시 솟아 나온다는 자연의 이치에 감사하는 것이다.

중뢰진괘는 위급하고 어려운 경우에도 침착하고 경건한 자세로 스스로를 지키고 굳은 신념과 태연한 기개(氣槪)로 동요하지 말고, 자신이 가야할 바른길을 향하여 부단한 노력과 수양을 쌓으면 곧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개인이나 국가의 운세도 때로는 이와 같은 무서운 천둥과 사나운 비바람에 부닥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동요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되돌아 성찰하게 되면 금방 푸른 하늘과 밝은 햇빛이 비추어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 교훈으로도 국가적 위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민족이다. 일제 36년의 암흑기를 극복하였고, 6.25의 처참한 폐허 위에서도 오늘의 번영을 이룩하였으며, 투쟁의 깃발아래 민주화도 이룩하였고, 고속 성장의 댓가로 IMF 국가부도의 위기도 모면하였다.

금년에 예상되는 어떠한 천둥번개의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도 우리는 극복할수 있으며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를 잘 헤쳐 나간다면 반드시 밝은 희망이 있는 운세로 볼 수 있다.

단기4349丙申元旦不遠齋에서 철학박사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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